지난해 말 목재파동의 조짐이 보이면서 많은 목재인들이 우려를 보였다. <관련기사 2면>

그러나 3개월여가 지난 지금 그 우려는 최소화로 유지되고 있다. 뉴송이나 미송 등의 가격은 그때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그러나 현재 건자재상 등 목재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목재의 재고가 앞으로 두달여 후 거의 소진된다는 전망이 있다. 이후에는 목재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수입상들은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의 배경에는 배 운임의 인상이다. 

현재 뉴송이나 소송, 미송 등 주요 목재의 현지 사정은 지난해 말과 큰 변동이 없으나 배 운임이 오르고 있어 이런 전망을 내놓게 된 것이다. 

현재의 국내사정은 재고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거래가 활성화되지는 않고 있다. 매수자나 판매자 입장에서 상반된 전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종호기자 jhkim@woodkorea.co.kr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