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DIY가구공방협회 오 진 경 회장
(사)한국DIY가구공방협회 회원사와 회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목재신문 창간 13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지난 13년간 한국 목재업계의 치열한 현장을 지켜 온 한국목재신문의 뚝심과 열의에 경의를 표합니다. 13년 동안 한국목재신문은 목재산업계를 관통하는 신속하고 정확한 소식통 역할을 해 왔습니다. 트렌드와 시대를 진단했고 때로는 적절한 제안자로의 역할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2012년은 ‘목재법’의 국회 통과로 목재산업 전반에 큰 변화가 시작되는 원년이 되었습니다.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의 전파, 근거 있는 비판,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소통의 장 역할까지 업계 대표 언론으로서 한국목재신문의 자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라고 판단됩니다.

저희 한국DIY가구공방협회도 목재산업의 한 구성원으로서 목재 이용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동반자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아갈 것을 다짐해봅니다.

한국DIY가구공방협회는 DIY가구교육관련 자격증(2급 DIY가구교육기능사 외) 시범사업을 진행하면서 목재이용에 대한 절실한 필요와 목재문화에 대한 열의가 전 세대에 걸쳐 퍼져있는 것을 여실히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일반인, 학교 교사, 관련 공무원, 재활단체 등 다양한 계층에서 수요가 있습니다. 지속적인 정규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하는 단체와 기업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희 협회는 이러한 요구를 적극 흡수하기 위하여 전국적으로 퍼져있는 회원사 공방의 시설 및 장비와 인력 등을 철저히 파악, 검증, 보완하여 회원사 공방이 ‘전문강사가 확보된 교육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저희 협회는 대중들의 DIY목공생활에 대한 관심과 실행의지에 가이드와 정보제공을 위해 ‘diy&reform show 2012 박람회’를 주관합니다. diy&reform show는 스스로 조작하고 창조하고자 하는 DIY동호인들의 갈증을 풀어 줄 국내 유일의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일련의 이런 활동들이 신속하게 전파되어 목공 관심인들에게 정확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한국목재신문이 그 역할을 다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국목재신문과 같은 소통과 확산의 장치가 있는 것에 큰 안심이 됩니다. 목재, 목공 산업에 든든한 조력자인 한국목재신문의 창간 13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목공인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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