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 침엽수 합판
■국내시황 - 거래 정체감 지속
국산 침엽수 합판은 6월에 이어 7월에도 여전히 거래가 적다. 8월 휴가철이 끝날 때까지 거래 정체는 지속될 것이고 수요 감소도 예상된다. 더구나 건설사 17개 업체를 구조조정 한다는 발표가 있은 후 대리점들은 확실한 건설업체가 아니면 납품을 자제하고 있다.
그러나 합판 재고는 늘지 않고 있다. 합판 메이커들이 생산량 조절을 확실히 하고 있으며 앞으로 휴가철을 맞아 10일 이상씩 휴동이 예상되기 때문에 수요는 감소하고 있으나 재고는 늘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가격 - 약보합
시장이 살아나고 있지 않지만 합판 메이커들은 가격을 내리지 않고 있다. 예년 같으면 재고가 많아 가격을 내려서 물량을 풀곤 했지만 금년은 안팔려도 좋으니 가격은 고수하겠다는 입장이 대부분이다. 대리점들은 매출을 내기 위해 할 수 없이 마진폭을 줄여서 판매를 하고 있다.
지난달 대비 자당 500원 정도 내려서 판매되고 있다. 7월 현재 12㎜×3×6(거푸집용)은 장당14500원(부가세 별도, 대리점 판매가격), 12㎜×4×8은 장당 26500원(별도, 대리점판매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건설사 구조조정을 한다는 소식에 대리점들은 확실한 거래처가 아니고서는 납품을 하지 않고 있다.

○ 사라왁산 원목
■산지수출가격 - 약보합
말레이시아 사라왁은 건기가 계속되고 있어 원목 벌채작업도 순조롭고 원목 생산량도 늘고 있다. 하지만 인도의 구매력이 약세로 되고 있어 산지 수출가격은 약보합이다. 인도는 최근 루피(Rupee)환율이 약세로 되고 있어(심지어 20%까지 절하됐다) 원자재 수입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아가티스 정상목의 경우 260$하던 것이 240$/㎥(FOB)까지 인하돼서 오퍼되고 있고 니아토 정상목은 220$/㎥(FOB), 하드 MLH정상목은 160~170$/㎥(FOB)에 오퍼되고 있다. 종전에는 하드 MLH에 섞어 팔던 루삭(Rusak)은 별도로 가격을 정해 팔고 있는데 ㎥당 270$(FOB)에 오퍼되고 있다. 인도가 크루인 대용으로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가격 - 보합
사라왁산 원목 국내가격은 몇달 째 보합이다. 아가티스, 니아토, 크루인 등은 수입량이 워낙 적어 가격이 고수되고 있으나 하드 MLH 등은 재고들이 많아 수입업자들은 가격을 인하해서 팔고 있다. 7월 현재 아가티스 정상목은 재당 1450~1500(부가세 포함), 크루인 정상목은 재당 2000~2100원(포함), 니아토정상목은 재당 1350원(포함), 하드 MLH정상목은 재당 900~1000원(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 PNG산 원목
■산지수출가격 - 보합
PNG는 우기가 계속돼 원목 생산이 순조롭지 못하다. 하지만 중국과 인도 등의 구매도 약세여서 가격은 보합이 유지되고 있다. 7월 초 현재 말라스 정상목은 180$/㎥(FOB), 펜실시다 정상목은 230$/㎥(FOB), 부켈라 정상목은 190$/㎥(FOB), 하드MLH 정상목은 185$/㎥(FOB), LG 원목은 125$/㎥(FOB)에 오퍼되고 있다.

■국내가격 - 보합
PNG산 원목도 불경기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다. 펜실시다나 부켈라 같은 것은 없어서 못파는 실정이지만 말라스나 하드 MLH 원목은 국내 재고가 너무 많아 가격을 인하해서 파는 실정이다. 7월 초 현재 말라스 정상목은 재당 1000원선(부가세 포함), 펜실시다 정상목은 재당 1350원(포함), 부켈라 정상목은 재당 1300원(포함), 타운 정상목은 재당 1200원(포함), 하드 MLH 정상목은 재당 900~1000원(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5개월 PNG산 원목 수입량
2012년 5월까지 수입된 PNG산 원목량은 37990㎥(852만$)로 작년 동기보다 51.2% 증가 수입됐다.(작년 동기 수입량 2만5120㎥). 이런 추세라면 2012년 말 PNG산 원목 수입량은 9만100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북미산 OSB
■산지가격 - 보합
지난 6월말까지는 미국과 캐나다산 OSB 산지가격이 꾸준히 인상되더니 7월 중순 들어서는 가격이 더 이상 오르지 않고 있다. 7월 중순 현재 미국산 OSB는 288$/MSF(CNF인천, 11.1㎜×4×8)에, 캐나다산 OSB는 310~ 315$/MSF(CNF인천, 11.1㎜×4×8)에 오퍼되고 있다. 유럽산(주로 루마니아산) OSB도 최근 인상된 가격인 198유로/CBM(CNF인천, 11.1㎜×4×8)에 오퍼되고 있다.

■국내가격 - 보합
OSB 국내 판매가격은 지난 6월 초순에 10~12% 정도 인상된 가격이 7월에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캐나다산 OSB(11.1㎜×4×8)는 장당 14500~15000원(부가세 포함)에, 미국산 OSB(11.1㎜×4×8)는 장당 14000원(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수요는 예년에 비해 30~40%정도 줄어들어 있다.
 

○ 중국 장자강港 목재수입량
■작년 상반기 대비 16.8% 증가
금년 상반기 중국 장자강 항구를 통해 수입된 목재량은 162만㎥(3억9500만$)로써 작년 상반기보다 16.8%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금액으로는 27% 증가).
수입된 목재량 162만㎥중 원목이 159㎥였고 제재목은 3만7800㎥이었다. 주로 파푸아뉴기니, 솔로몬, 카메룬, 말레이시아, 에콰도르로부터 수입된 목재류였는데 이들 5개국으로부터 수입된 양이 전체 수입량의 86%를 차지했다. 아프리카로부터 수입된 목재량은 44만1900㎥였는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62.9% 증가된 것이다.

■장자강市
장자강市(Zhangjiagang Shi, 한국어로는 장가항市)는 장쑤성 쑤어주市의 현급도시(인구 90만 명)로써 작지만 강한도시다. 1980년대 중반 경제개혁에 따라 개발된 도시다. 장가장市는 다른 도시에 비해 새로운 도시로써 도시 전역이 깨끗하고 잔디와 나무들로 시 전역이 잘 가꿔져 있다. 장자강市 주변의 땅은 아주 비옥해 벼농사가 넓은 지역에 걸쳐 이뤄져 있으며 많은 양식장들이 도시 주변에 있다. 중국에서 두 번째로 GDP가 높은 도시로써 (1인당 GDP 2만6000달러) 주변의 농촌도 다른 지역에 비해 부유한 편이다. 최근에는 많은 화학공장들이 건설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