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4일 한국로버트보쉬 테크니컬센터(본사)에서 카메라 셔터 소리와 함께 후레쉬가 쉴틈없이 터졌다. 보쉬는 이날 전동공구에 관심이 있는 블로거들을 초청해 ‘2012 보쉬 블로거 데이’를 개최했다. 한국 로버트보쉬 전동공구사업부의 티예라 들라예 이사는 직접 보쉬의 파워툴을 선보이며 한 개의 배터리로 같은 전압의 파워툴 제품과 호환해 사용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들라예 이사는 18V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임팩트 드라이버와 앵글 그라인더에 직접 호환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스마트 전동공구의 참 뜻을 강조했다.
▲1개의 배터리 팩으로 같은 전압의 충전공구와 호환이 가능한 18V 충전공구 제품군

이날 약 30여 명의 블로거들은 10.8V, 12V, 18V의 충전공구 제품들과 정원용 공구, 레이저 측정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보쉬의 다양한 제품과 기업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었다.

더불어 보쉬는 하반기 신제품으로 선보일 듀얼툴 홀더를 적용한 18V 임팩트 드라이버·렌치(GDX 18V-LI)와 바닥의 굴곡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평활도 측정 레이저 레벨기(GSL2)를 소개하며 8월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로버트보쉬 전동공구사업부 관계자는 “보쉬는 혁신성과 호환성을 중점으로 한 제품 개발을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일궈내고 있다”며 “지난해 전동공구 사업부에서만 약 38억 유로(한화 약 5조5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약 7%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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