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건설(대표 권오택)은 충북 음성에 2층 목조주택을 시공했다. 두 명의 자녀가 있는 40대 초반의 건축주는 귀농 후 이곳에서 노부모님과 함께 살기 위해 삼원건설에 설계를 의뢰했다. 건축주는 귀농을 하기 위해 미리 내려와 과수원을 운영해 오던 중 지인을 통해 삼원건설과 닿게 됐다. 건물의 가장 중요한 설계 포인트는 창은 되도록 크게 하고 전원주택인만큼 손님의 자주 올 것을 감안해 주방 뒤의 한쪽 벽을 유리로 해 접견실을 만들었고 가든 파티를 위해 뒤쪽에 잔디를 심어 주방에서 바로 나가도록 주방과 외부를 연결했다.

2층은 원룸으로 했고 벽 2개를 유리로 해 개방감과 시원함을 살렸다. 또 이곳을 바로 데크로 연결해 비가와도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지붕을 덮었고 여름엔 햇살도 차단했다. 실내 공간분할시 주안점을 뒀던 부분은 건축주가 연세드신 부모님을 모시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동공간을 짧게 하고 과수원 작업을 하는 건축주가 작업복을 갈아입지 않고 바로 식당으로 갈 수 있도록 공간을 단순화했다.

충북 음성군 금왕읍 행제리/지상 2층, 대지면적: 660㎡, 건축면적: 108.81㎡, 주차 1대/ 공법: 경량목구조, 구조재: 목구조 2×4/6/ 창호재: 베카시스템창호, 단열재: 이소바/ 마감재: (외벽)시멘트 사이딩, 적삼목 루바 (내벽)실크벽지, 향목 루바/ 지붕재: 오웬스코닝 이중그림자 슁글/ 문의: 031-882-6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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