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주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에 부응하듯 많은 시공사들이 앞다퉈 많은 목조주택을 시공하고 있다. 파고라·정자 등 목재를 사용한 조경시설물들도 최근에는 하루가 무색할 정도로 빠르게 설치되고 있는 모습이다. 목조주택, 목재시설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못이다. 목재를 체결해주는 못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목재도 오랫동안 보존되지 못한다. 비와 바람, 태풍과 지진에서도 목재가 흔들림이 없으려면 좋은 못을 써야만 한다. 제대로 된 못을 사용해야만 하는 이유와 중요성에 대해 들여다 본다.

▲녹슨 못은 목재의 체결을 약하게 한다.
목조 건축물과 목재 조경시설물, 목재 놀이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당연히 목재다. 목재는 건축물을 만들 때 제일 중요한 재료이지만 목재 건축물을 완성해 주는 것은 바로 못이다. 목재에 못이 제대로 체결돼야만 목재는 더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못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대부분 많은 시공 업체에서는 못이 비싸다는 이유로, 시공비의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이유로 목재에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한 못을 사용하거나 ‘주먹구구식’으로 일반 철 못을 사용하고 있다.

사이딩 판넬, 지붕의 기와, 동판 스레이트에서 철 못을 사용

▲스텐레스 못
할 때 비와 바람 등 자연에 의해 닳고 닳아져 부식되고 한참을 썩어가다가 결국은 못이 박힌 자국만 남긴채 못은 어딘가로 사라져 버린다. 또 정자나 다락 마루, 싱크대를 지지하고 있던 못도, 주방 찬장에 사용했던 못도 시간이 흐르면 썩고 닳아서 탈락돼버리는 까닭에 시설물 피해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목재를 잘 사용해 놓고도 체결을 제대로 하지 못해 목재가 힘을 잃어가고 있다.

■ 못, 왜 중요할까
목재를 이용한 시설물이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목조주택, 조경용 파고라와 벤치, 어느 하나에도 못이 사용되지 않는 것이 없다. 목조건축의 구조물, 데크, 사이딩, 금속기와, 방부목의 조경시설물, 놀이시설 등은 물론 시간이 흐르면 A/S가 필요하다. 하지만 처음부터 제작자가 만들 때 목재와 목재를 잇는 체결의 중요성을 알면 A/S 시일을 지연할 수 있다. 수십 년 수백 년 목재를 안전하고 튼튼하게 관리하고 유지하려면 목재를 체결하는 못이 아주 중요하다. 못 몸에 트위스트(Twist, 꼬임)를 준 못은 목재에 박을 경우 목재를 꽉 붙들기 때문에 목재가 완전히 체결되고 쉽게 빠지지도 않는다. 또한 못 몸에 촘촘하게 굴곡을 주면 한번 들어간 목재에 강하게 박히게 돼 구조물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킨다.

■ 철 못 vs 스텐레스 못

철 못과 스텐레스 못을 비교해보면 인장강도(기계적 강도)와 항복강도(강도의 기준이 되는 값), 연신율(재료가 늘어나는 비율)에서 스텐레스 못이 현저히 더 우수하다. 또한 스텐레스와 알루미늄을 비교했을 때 알루미늄은 부식에 빨리 도달하는 반면 스텐레스는 거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못, 목재 시설물의 완성
썩지 않고 강도와 인성이 강하며 수명이 영구적인 스텐레스 못. 염전과 가두리 양식장에서 목재의 보존을 위해 체결의 중요성을 알고 이미 여러 곳에서 스텐레스 못을 찾는 이들이 많지만 여전히 고급 목조건축물의 데크, 사이딩, 조경시설물, 놀이시설물, 우드펜스 등 많은 시공업계에서는 아직도 스텐레스 못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지 못하다. 강력한 비 바람, 태풍, 강한 지진에서도 수리와 보수, 리모델링이 필요없이 수십년, 수백년 후까지 안전하고 튼튼하게, 목재와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스텐레스 못의 사용이 늘어나야 한다.

○ 스텐레스 못 전문 생산 기업: 두남금속
○ 대표: 이해춘
○ 주소: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 문의: 031-985-3003
○ 홈페이지: www.doonamme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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