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제30회 MBC 건축박람회에 약 15만 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주차장이 가득 차 주말에 주차장 입장제한이 있었을 만큼 킨텍스는 내집을 짓고 꾸미길 원하는 관람객들로 붐볐다. 최근들어 늘어난 수많은 건축박람회가 열리고 있음에도 이처럼 붐볐던적은 드물었다. 이 상황을 간략하게 축약해보자면 ‘명불허전 MBC’였다. 반면 목재와 관련된 건축자재는 뜸했기에 오히려 출품업체는 호황을 누리는 모습이었다.

아트월, 정말 쉽게
내맘대로‘척척’
홍송 목망 전문 생산기업 동양우드산업(대표 권오경). 올 초부터 선보인 아트월 ‘누정’의 모델중 블럭형으로 원하는 디자인으로 DIY 인테리어가 가능함을 몸소 설명하고 있다. 정사각형의 9㎜와 18㎜의 블럭만으로도 응용을 통해 수십가지의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조립 또한 글루건이나 목공용 본드로 가능해 집안의 일부 포인트 인테리어로 활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T: 031-989-0031)

갈라짐·수분 걱정 STOP…
크랙씰로 OK!
목재의 갈라짐과 변색 방지제를 생산 유통하는 동화특수산업(대표 김석천). 김석천 대표가 직접 수분안정성능을 보여주기위해 크랙씰 약제가 도포된 목재에 분무기를 이용해 물이 투과되지 않고 있음을 시연하고 있다. 물과 수용성 아크릴로 생산된 크랙·변색 방지제인 크랙씰은 목재 특유의 무늬 등을 보존시키면서도 양질의 코팅층을 만들어 인위적인 느낌없이 목재의 내구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T: 031-451-6232)

‘음메~’천연양모 단열재
천연양모 단열재 ‘Woolinsul(울인슐)’을 선보인 래터튜트 한국총판(대표 백승성). 품질 좋은 뉴질랜드 양모로 만든 단열재인 ‘울인슐’은 섬유형 단열재로 열전도율이 낮고 보온단열효율이 높아 최근 유럽에서 친환경 단열재로 각광받고 있다. 백승성 대표는 “유리섬유 단열재 대비 가격은 비싸지만 중량의 40%까지 습기를 흡수·배출할 수 있어 실내습도 컨트롤이 뛰어나고 약 3만 번을 꺾어도 끊기지 않는 강한 인장력과 복원탄성으로 인해 반영구적인 섬유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 032-832-4128)


멀바우 후로링계의 No.1 ‘서원상협’
멀바우를 전문 가공 및 유통하는 서원상협(대표 박인서). 멀바우는 특유의 치수안정성을 자랑하며 수년 전부 터 소비자들로부터 후로링재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서원상협이 자랑하는 ‘온돌마루 멀바우 후로링’은 온돌구조에 적합하도록 제품이 양생돼 품질이 우수하면서도 합성목재대비 가격이 저렴해 대형 건축물 바닥물 시공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거주하는 주택에서도 우수성을 충분히 뽐낸다. 특히 천연 원목으로 제작돼 똑똑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평당 제품가격은 12만3천 원이며, 시공비 포함가격은 16만 원 수준이다.
(T: 032-773-8601)

힘찬 모터소리에
남자들의 가슴이 ‘쿵쾅쿵쾅’
파워툴 전문 생산기업 보쉬제품을 유통하는 나은TOOL. 약 30여가지의 보쉬 전동공구 및 충전공구들로 가득 채워진 나은TOOL 부스에 남자들의 시선과 관심이 집중된 제품은 슬라이딩 각도절단기인 GCM800S 제품이다. 최상의 정밀성과 콤팩트함을 강조하며 이번 박람회 전시기간동안 정가 1,050,000원의 제품을 525,000원에 행사판매해 이목을 끌었다.
(T: 02-2625-3942)
 


신축성 최강자 내외장 마감재
‘스타코플렉스’
건강한 건축자재를 추구하는 NS홈(대표 박찬규). 엔에스홈은 자사의 내외장재 마감재중 주력제품인 스타코플렉스 제품으로 박람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스타코플렉스는 뛰어난 신축성 덕에 내외장재로 사용시 크랙발생률이 미미하고, 뛰어난 컬러발색력과 지속력 덕분에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더불어 국내에서 난연재료로 적합판정을 받았을만큼 난연성능이 우수하고, 낮은 VOC로 제한없이 폭넓은 상업공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T: 031-767-9400)

천연 옻에서 추출한 천연도료, 그린우르
옻칠의 성능을 뛰어넘는 도료임을 강조한 금강그린화학(대표 박관태). 금강그린화학(KGC)가 선보인 ‘그린우르’ 목재용 천연도료는 목재로의 침투성과 통기성이 뛰어나 목재 보존력을 향상시켰으며 옻나무과에서 추출한 식물성오일을 더해 내후성을 높인 스테인과 바니쉬를 선보였다. 제품은 0.5/1/4/18L로 출시되며 1L제품의 가격은 약 2만 원, 18L제품은 약 25만 원이다. (T: 042-538-2401)
 


아직도 데크에 못박으세요?
목재 방부 전문업체 정해목재방부산업(대표 남궁문학). 방부목재를 전문적으로 생산 유통 및 임가공해왔던 정해목재방부산업에서 데크에 못 박을 필요가 없는 신개념 데크 시스템을 선보였다. 데크 플레이트와 조인트 바를 이용해 목재에 직접 나사작업을 하지 않고도 견고한 데크 설비가 가능하다. 데크 시공시에는 내구성이 우수한 자재의 사용도 중요하지만 철못이 직접 목재에 박힐 경우 하자가 발생할 수 있어 시공시 주의를 요하고 있지만 정해에서 선보인 신개념 데크 시스템을 통해 나사못 자국 없이도 완성도 높은 시공이 가능하다.
(T: 032-577-4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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