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박찬규)가 지난 9월 7일과 8일 양일간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에 위치한 유네스코평화센터에서 2012년 하계워크샵을 개최했다. 정오 경 개회식을 시작으로 그간 협회의 업무보고와 제16회 한국목조건축학교(영원주천집짓기)에 제품을 협찬한 회원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회원사의 주력제품 설명회와 최근의 건축물 트렌드를 논하는 토론시간을 가진 뒤, 이날 워크샵의 참석한 1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대운동장에 모여 팀별 족구와 계주경기를 통해 목조건축에 종사하는 자재공급업체, 시공업체, 기술업체 등 서로 땀 흘리며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샵 2일차인 8일에는 총 4가지의 다양한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태원목재 관계자는 “기존에 해오던 업무 외의 목재산업의 다양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 각종 목재산업계의 참석자들 간 교류를 통해 서로 몰랐던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었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건 오명규 소장의 특강중 경영자 마인드에 대한 강의가 인상깊었다”며 “특히 워크샵 첫 날 진행됐던 회원사 제품 설명회도 흥미로웠다”고 덧붙였다.

이번 워크샵에서 진행요원을 맡았던 세담주택건설 한효민 대표는 “시공업체들과 자재 유통 및 공급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드문데 많은 회원사들이 이번 워크샵에 참석했다. 첫 워크샵 참석이었지만 협회 회원사들 간의 단합과 단결을 통해 뜻 깊은 시 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의 이원열 부회장 “최근 회원사가 많이 늘어 큰 행사가 됐다. 요즘같이 건축시장이 정체된 상태이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회원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화합 분위기를 이루며 목조건축에 있어서 축제의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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