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및 나무제품의 장기 경기침체가 1995년 이후 10여년 간 지속되고 있다. 〈관련기사 19면〉

한국은행 발행 산업연관표에 따르면 목재 및 나무제품의 총산출액은 1990년 1조9천230억원에서 1995년 3조4천669억원으로 80%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2000년 현재 3조4천244억원으로 전산업 대비 1% 대의 비중을 차지하며 산업규모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로는 1997년 아이엠에프로 인한 목재기업간 환차손의 영향이 컸으며, 이후 주요 목재수입시장의 벌채량 감소로 원자재 확보의 어려움, 이라크전 등 국제시장의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목재산업은 해외시장이 캐나다, 뉴질랜드 등 북미지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등 동남아시아 일부국가에 한정돼 있다.


장민우 기자 minu@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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