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산업의 'SOLITEX WA'
목조주택에서 습기란 여간 성가신 존재가 아닐 수 없다. 건축과정에서 습기 차단을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지 않는다면 시간이 지난 후 비용과 시간 면에서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최근 목재주택의 시공이 늘고 있고 더 나아가 태양광 등을 적극 활용해 최소한의 난방을 이용하는 패시브하우스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건축자재 역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우스랩에는 투습방수지와 기밀방습지가 있다. 투습방수지는 단열재 외측에 시공하며 투습, 방수 및 방풍의 기능으로 단열재 및 구조체의 결로 및 누수로

▲듀폰의 'AirGuardⓇ Smart'
부터 보호해 줘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듀폰코리아는 최근에 외단열 미장공법 및 스타코 공법용으로 사용돼 공사비 및 열 손실을 줄여주는 투습방수지인 Tyvek DrainWrap, Warm Roof용을 유통하고 있다. 뛰어난 투습성능(Sd값 0.015m)을 지닌 Tyvek Supro와 글래스울 24㎜와 동등한 단열성능을 보유한 투습방수지인 Tyvek Ener cor등의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더불어 STWOOD(구 심슨팀버, 대표 심재환)는 유로탑 투습방수지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유로탑 투습방수지는 3겹으로 되어 있고 세밀하고 치밀한 기술로 제작된 폴리프로필렌막으로 방수와 방풍, 투습 능력이 우수하다.

특히 유로탑 투습방수지는 유럽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로 생산된 제품으로써 습기조절이 뛰어나다. 건물 외벽에 시공하면 단열성능 보호도 가능하다. 또한 사용범위에 있어서도 일반 주택은 물론 목조주택에도 적용할 수 있어 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삼익산업(대표 김중근)이 유통하는 투습방수지 솔리텍스와(SOLITEX-WA)는 독일의 기밀층 전문 건축자재 회사인 프로클리마의 제품으로 프로클리마는 건물의 단열 성능 유지와 습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가변형 방습층과 기밀층 시스템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다.

SOLITEX-WA는 실내 온도와 습도를 고려해 쾌적한 실내 환경과 태양에너지 외에 따로 난방이 필요없도록 설계한 에너지 절약형 주택인 패시브하우스를 위한 제품이다. SOLITEX-WA는 완벽한 기밀층을 형성해 습기와 수분으로부터 건축물의 외벽을 보호한다. 또 열적 내구성과 강한 충격에도 견디는 내구성을 갖고 있으며 방풍지로 인한 단열 성능을 유지한다.

▲STWOOD가 취급하는 유로탑 투습방수지
기밀방습지는 단열재 내측에 시공해 건축물의 기밀도를 높여 누기와 침기에 의한 열 손실을 막을 뿐 아니라 습기를 차단해 결로를 방지한다.

반면 가변형 투습방습지는 삼익산업의 인텔로(INTELLO) 제품과 듀폰의 에어가드 스마트(AirGuard smart)가 있다. 가변형 투습방수지는 습기가 내부에서 외부로 흐르는 겨울철에는 내부의 습기 및 열을 잡아주고, 습기가 외부에서 내부로 흐르는 다습한 여름철에는 단열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역결로를 막아주는 기밀방습지다.

이러한 하우스랩 제품만 둘러봐도 점차 목조주택과 패시브하우스에 사용되는 자재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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