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녹색기후기금과 목재친화 국가로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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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녹색기후기금과 목재친화 국가로 下
  • 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승인 2012.10.3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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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

대한목재협회 정명호 전무이사
한국은 전후 국토의 대부분이 황폐화된 상황에서 국민적 합의로 조림에 성공한 나라다. 질적인 면에서 문제가 있기는 해도 양적인 면에서 13배나 증가했다. UN은 한국을 ‘녹화사업을 통해 기적적으로 성공한 나라’라고 극찬하고 있다. 그동안 산림청을 비롯한 관계 당국의 노고에 찬사와 감사를 보내는 바이다. 박정희 정권시절 소위 그린벨트라고 하는 ‘자연녹지’지역을 설정해 개발 제한한 것을 이해하고, 인내로 참아온 대한민국 국민도 세계적 녹색환경국가가 되는 밑거름이 되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하며 칭송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여겨진다.

지난해 LH공사가 서울대병원 피부과에 용역 의뢰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피부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현행 가공목재 및 가공재료로 내부시공한 아파트와 천연목재·천연자재로 내부 인테리어 시공한 아파트에 각각 분리 거주시킨 결과 현격한 차이가 났다고 한다. 그래서 LH공사가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다소 비싼 인테리어 가격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사람들이 천연소재를 선택했다고 한다.

환경문제가 우리 인류의 영원한 숙제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나라도 늦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목재관련 법률(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조만간 하위 법령이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이며 그에 따라 목재산업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다. 또한 실내공기질에 대한 환경유해 물질의 규제도 선진국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주거형태는 지역적으로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50~70%가 아파트이며 요즘 건축기술의 발전으로 공기 밀폐도가 높은 편이다. 따라서 유해물질이 함유된 소재를 사용할 경우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우리 목재인들은 이를 적극 홍보해야 하며 아울러 추후 하자가 발생하는 목재를 생산 설치해 천연목재업계에 대한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행동을 해서도 안될 것이다.

목재는 시간과 공간의 검증을 거쳐 수억년 전부터 인류와 함께 해 왔으며 신뢰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건축재료임이 분명하기에 목재산업의 부흥은 틀림없이 이뤄질 것이다. 인류최대의 사건은 예수부활이고 최고의 베스트셀러는 성경책이라고 하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필자가 생각하건대 이는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읽혀지고 공유되는 시간적 공간적 보편성에 길 잃은 어린 새끼양을 찾아 나서는 특수성이 결합됐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는 시간적 공간적 보편성과 특수성을 내포할 때 이를 진실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 대한목재협회는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단체가 되길 염원하며 졸필을 마치고자 한다.

한국목재신문 편집국   webmaster@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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