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원목의 일본용 산지가격은 10월 선적에서 US5$/㎥(FOB) 인상돼 결착됐다. 중국용 산지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조정적인 흐름으로 인상된 것으로 보인다.

9월 선적에서 1~3$/㎥(FOB)의 소폭 인상에 이어 10월 선적에서도 5$/㎥(FOB) 인상돼 결착됐다. 2년 전까지의 가격급등은 없지만 가을철로 접어들어 산지 원목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영향은 선박운임이 하락했고 중국용(C&F계약) 원목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중국용 원목 산지가격에 대해 일본용은 이전부터 3~5$/㎥(FOB) 저렴하다고 보고 이 조정으로 지난달에 소폭 인상했고 이번에 5$/㎥(FOB)를 인상했다. 일반시장의 원목가격은 8m 수준이 평균 115~125$/㎥(FOB) 정도이다. 또 뉴질랜드 산지 Shipper측으로부터는 8~10$/㎥ 정도의 가격인상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선박운임 하락의 이유로는 공급 과잉감을 들 수 있으며 최근 중국용 원목 수송선은 지금까지의 2만~3만톤에서 4만~5만톤 클래스, 혹은 7만~8만톤 등 대형선박이 운항하게 됐다고 한다. 중국의 수요는 아직까지 활력이 부족한 상태이며 미재와 러시아재는 감소되고 있지만 저렴한 뉴질랜드재의 수입량은 작년과 비슷한 상황이다.

출처 :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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