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산업 이천 물류창고 항공사진
목재업계에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31년. 이 31년 동안 삼익산업(대표 김중근)은 한결같이 목조주택자재 시장을 굳건하게 걸어오며 이제는 목조주택자재의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매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려나가며 지난해에는 30주년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 사옥 외에도 덕평에 물류창고를 마련하며 적극적으로 목조주택자재 시장 공략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목조주택의 기본자재인 구조재부터 창호, 데크재, 내외장재 및 기타 건축자재 등을 폭넓게 취급하는 삼익산업을 방문해 대표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친환경 목조주택 시장을 이끌다

삼익산업은 목조주택자재를 생산만 하는 회사가 아니다. 목조주택을 짓기 위해 필요한 온갖 자재를 전천후로 취급하고 있다. 물론 일부품목에서는 자사 공장 내에서 생산도 하지만 목조주택 빌더와 소비자들을 위해 그들이 필요로 하는 부수적인 자재들은 수입을 통해 원활하게 공급하고 있다. 삼익산업의 김중근 대표는 미장합판을 시작으로 목재업계에 뛰어들었지만 직접 고향집에 목조주택을 짓게 되면서부터 목조주택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이를 토대로 하나의 아이템마다 긴 시간의 준비기간과 시장조사
▲삼익산업 김중근 대표
를 거친 후 론칭을 하다보니 현재 삼익산업에서 취급하는 제품은 두 손가락으로 표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주력제품으로는 열처리목재인 ‘루나우드’, 사이딩 ‘케뮤(KMEW)’, 단열재 ‘오웬스코닝 에코터치’, 공학목재(패러램, PSL, LSL, I-Joist) 등이 있고, 자사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루바, 방부목, 스윙창호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열처리 목재시장의 초석, 루나우드
최근에 국내에 열처리목재를 유통, 생산하는 업체들이 꽤나 늘어났지만 이러한 시장형성에는 사실 삼익산업의 공이 컸다는 평이다. 삼익산업이 루나우드를 소개할 당시만 해도 국내시장에서는 열처리목재는 ‘그저 비싼 자재’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지만 열처리목재의 장점을 부각하며 삼익산업은 열처리목재의 저변을 키워냈다. 삼익산업은 핀란드산 원자재인 루나우드를 국내로 들여와 데크재, 후로링재, 사이딩재로 가공 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단열재의 프리미엄, 에코터치
단열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삼익산업의 대표 취급 품목이다. 오웬스코닝社의 단열재를 국내에 취급해 온 삼익산업에서는 얼마전부터 터치감이 좋고 분진이 없어 사용이 편리해진 ‘에코터치’를 국내에 선보였다. 특히 에코터치는 단열재 업계의 가장 엄격한 기준인 그린가드 칠드런앤스쿨(Green Gaurd Children&School) 등급을 통과한 제품으로 북미 지역에서 단열재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에코터치는 벽장재용과 천장용으로 구분돼 있어 용도에 맞는 제품 선택이 가능하며 단열재의 핵심인 단열성능도 뛰어나 국내에서도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콘크리트 보다 튼튼한 목재, 공학목재
북미 지역이 목조주택의 메카가 된 계기에는 이 공학목재의 기여가 높다. 일반 구조재를 활용해 2층 이상의 다층 건물을 시공하기에는 이론적으로도 실질적으로도 쉽게 구상조차 하기 어려운게 현실이다. 이에 삼익산업은 패러램, 아이조이스트(I-Joist), PSL, LVL 등의 공학목재를 국내에 선도적으로 선보이며 목조주택 시공시 건축 규모의 한계를 허물고 있다. 더불어 삼익산업은 공학목재 중 특유의 무늬가 매력적인 PSL을 보드제품으로 개발해 인테리어 마감재로도 공급하고 있다.

○ 회사 프로필
- 사명: 삼익산업
- 대표: 김중근
- 위치: [본사] 경기 광주 장지동 545-1
           [광주물류창고]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 92
           [이천물류창고]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덕평리 101-21
- TEL: 1588-3648
- 설립연도: 1981년

○삼익산업의 주력 상품○

▲히노끼 루바
▲루나우드

 

 

▲에코터치 단열재(벽체용)
▲에코터치 단열재(천장용)

 

▲방부목
▲스윙창호

 

 

 

 

 

▲공항목재 패러램
▲케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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