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발된 황토내장재의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한옥의 품격을 높여줄 친환경 최우수등급 황토내장재를 개발했다. 황토내장재는 물 없이도 시공이 가능한 건식이기 때문에 공사 기간을 단축시킨다는 강점이 있다. 또 이 제품은 황토를 친환경 수용성 접착제로 세심하게 처리한 후 석고보드나 합판에 2∼5㎜ 두께로 덧입혀서 그동안 쉽게 갈라져왔던 황토의 약점을 보완했다.

박문재 국립산림과학원 재료공학과장은 “황토내장재는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을 방출해 건강에 좋고 휘발성 유기화합물(VOC)로 인한 새집증후군도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에 개발된 황토내장재는 VOC 방출량 기준치인 0.10㎎/㎡h보다 낮은 0.048㎎/㎡h을 나타내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황토는 페인트나 벽지 같은 다른 재료보다 원적외선 방출량이 적어 건강에도 이로운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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