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한지 이제 10년이 지난 현성종합목재. 합판부터 주택용 내외장재까지 전천후 자재를 취급하고 있는 현성종합목재는 “지나온 10년을 통해서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 그동안의 10년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10년이었다면 지금부터 펼쳐질 10년은 도약하기 위한 성장의 시간이 되고 싶다는 성기연 대표를 만나 현성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본다.

현성종합목재(대표 성기연)가 자재 유통을 하는 많은 기업들 중에서 단연 이름이 알려진 이유는 품질 좋은 자재들을 꾸준하게 시장에 선보이고 있어서다. 연일 현성을 바쁘게 오가는 트럭에는 루바와 합판·데크 등 자재를 싣는 차들로 분주하고 약 20명 내외의 직원들은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웃으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떠오르고 있는 목조주택 시장에서 어떤 자재를 공급해야 소비자들에게 계속 사랑받을 수 있을 지 고민이 된다는 성기연 대표는 “지난 10여년은 장거리 경주를 뛰기 위해 몸을 풀었던 시간이라면 앞으로의 10년은 장거리 경주에서 상위권으로 진입하기 위한 도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성종합목재가 주목하는 것은
현성은 떠오르는 목조주택 자재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목조주택자재, 건축 내외장재, 케루잉, 자라목 정원가구, 美 허드 슈퍼씰(Hurd super seal) 시스템창호, 에코배트(ECO BATT), 에코필(ECO FILL), 에코씰(ECO SEAL)을 공급하고 있다.
성기연 대표는 “고객의 여러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기초자재부터 마감재, 단열재, 정원용 가구에 이르기까지 토털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몇년 사이에 목조주택이 붐을 일면서 일각에서는 목조건축 자재가 이미 공급과잉 상태에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들려왔다. 사실 지난 몇 년간 양적으로 크게 성장한 목조건축 시장 덕분에 자재업계의 호황도 이어졌고 경쟁도 치열해졌다.
그 사이에 과당경쟁과 저급품질의 유통이라는 문제점이 도사리고 있었지만 이러한 시간들도 어떻게 보면 목재자재 시장의 성장통 같은 것 일지도 모른다.
성기연 대표는 “지금 가만히 생각해보면 현성이 아직 잘 한다고 평가할 수 없다. 그리고 또 그동안 잘해왔다고 자평할 수 없다. 하지만 현성이 지난 10여년 간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다고도 할 수 없다. 표시내지 않고 부단히 제 자리에서 좋은 자재를 납품하려 애썼고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으려 묵묵히 힘써왔다. 지금의 현성은 그저 이름 뿐인 현성이 아니다. 이름이 이미 브랜드가 됐을 정도로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겸손이라는 이름으로 자세를 낮춰 앞으로도 많이 배우고 열심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성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현성종합목재 성기연 대표
현성종합목재는 직원들 상호간의 신뢰를 제일 우선하고 있다. “현성이 성장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직원들간의 신의다. 신의가 있다면 업무를 맡겨도 믿음직스럽게 완성할 수 있고 그 안에서 직원의 역량도 발휘된다고 본다”며 “안에서부터 마음이 통해야 밖에서도 거래처와의 관계를 튼튼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성기연 대표는 현성이 지금 새로운 도약기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 단계에 진입했다고 힘줘 말했다.
성기연 대표는 “현성종합목재는 좋은 제품을 시장에 계속해서 선보이고 체계적인 유통으로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 회사 프로필
- 기업명: 현성종합목재
- 대표: 성기연
- 위치: 경기 광주 중대동 277-1
- TEL: 031-798-4455
- 설립연도: 2005년 1월

○ 현성종합목재 주요 제품들 ○

▲美 Hurd super seal 시스템창호
▲단열재 '에코필'

▲에코필 분사기
▲에코씰(ECO SEAL)과 에코씰 분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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