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목재㈜ XII
● 물류사업부
물류사업부는 1979년 삼성전자에 냉장고용 파렛트를 납품한 것을 경험으로 1989년 한국파렛트풀(주)에 지분 참여를 하고 파렛트를 제작 납품하는 사업부이다.
물류사업부는 미국 바이킹社로부터 파렛트 제작 자동기계를 도입해 일일 생산량 1200조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2002년 7월에는 ISO9001 및 KS9001(파렛트 품질)인증을 획득하고 2006년 4월에는 ISO14001(파렛트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그 해 5월에는 리사이클 파렛트(Recyle pallet, 재활용 파렛트)를 개발해 판매를 개시했으며 국가표준파렛트인 T-11형 물류표준 설비인증을 취득해 물류표준화를 이루는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플라스틱 파렛트의 수요 증가에 따라 플라스틱 파렛트도 제작하고 있으며 알루미늄 파렛트, 철재 파렛트 등도 만들고 있다. 한편 김치 수송용기, 화훼박스 등 접이식 포장용기도 개발하고 있다.

● 생활목재 사업부
생활목재 사업부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쾌적한 생활공간을 이루기 위해 2002년 10월 신설된 사업부로서 2004년 7월에는 ‘나무로데크(namuro deck)’라는 개발품을 출시하고 실용신안의장등록을 취득했으며 그해 10월에는 데크블럭을 수출하기도 했다. 2005년 1월에는 조경시설물 설치 공사 업종을 추가하고 전원주택이나 팬션 등에 데크, 벤치, 파고라, 방음벽 등을 시공해 주고 있다. 목재가 들어갈 수 있는 각종 조경시설물이면 어느곳이든 가서 친환경 목재 제품으로 시공해주고 있다.

● 건조방부사업부
건조방부사업부는 2005년 5월 방부로 및 진공건조로를 설치하고 목재 건조와 방부목을 생산한 것을 토대로 해서 2006년 사내에 건조방부사업부를 신설했다.
2006년에는 방부용량 최대 23㎥를 처리할수 있는 가압식 방부로를 설치했고, 빠른 건조를 위해 고주파 건조로(high electronic cooking drier, 진공관실에 목재를 넣고 고주파로 가열해서 최단시간내에 목재를 건조시킬 수 있는 장치)도 설치했다. 2006년 9월에는 방부목 품질인증공장으로 지정도 받았다. 목재는 땅에 닿는 곳에 사용하면 보통 3~5년 정도가 되면 부패되기 마련인데 영림목재 건조방부사업부에서는 목재를 건조하고 방부처리함으로써 목재의 수명을 연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국산재 사업부
국산재 사업부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리기다 소나무와 낙엽송 등을 활용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된 사업부로서 2006년에는 산림과학원으로부터 목재옹벽을 만드는 기술을 전수받아 광주 신창지구 신월 분기점 도로의 절개지에 목재로 옹벽을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 곳에 목재옹벽을 설치했다. 화상방틀을 만드는 것도 전수받아 4대강에 화살방틀을 납품했다. 뿐만 아니라 낙엽송으로 데크를 만들어 산책로의 난간, 울타리, 데크로드 등에 설치도 담당하고 있다.

● e-라이브러리 사업부
e-라이브러리 사업부는 1990년 설립한 자회사 신복산업을 2010년 사업부로 개편한 서재가구 사업부이다. 신복산업은 의사나 변호사 등의 경제소득 상위 30%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고급서재가구를 제작 판매해 왔는데 지금은 매니아층이 형성되는 등 제법 궤도에 올라 있어 e-라이브러리라는 브랜드명의 사업부로 개편한 것이다. 이경호 대표는 “기존 가구업체들이 부엌가구에 치중돼 있을때 시장의 틈새를 노려 고급서재가구를 만들게 됐는데 친환경적이고 반영구적인 장점이 인정돼 이제는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07년에는 독일의 유명한 서재가구 전문업체인 파센社와 기술교류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파센제품의 국내 독점판매권을 갖는 것은 물론 파센社가 126년간 축적한 제조 기술도 이전받고 있다.

● 인테리어 사업부
인테리어 사업부는 무늬목 제조시설을 갖추고 UV코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무늬목을 만들고 있는 사업부이다.
처음에는 미장 관련 무늬목 마감재 위주의 사업을 했으나 인테리어 사업부를 설립한 후 부터는 무늬목을 원자재로 한 건축내장재 및 건가구용 무늬목 마감재를 만들어 시공까지 하고 있다.

참고: <영림목재, 마흔 나이테>
다음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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