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산불 방지를 목적으로 대대적인 간벌작업을 펼치면서 간벌목의 사용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 국제협력과가 USA TODAY의 보도내용를 인용해 소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2000년과 2002년 대형산불이 발생하면서 산불방지를 위한 사전 간벌작업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로 인해 대경목이 불타버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직경이 작은 소경목을 산림관리 차원에서 사전에 벌채하려는 것이다.
이처럼 간벌재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한 모색도 이뤄지고 있다. 미국 산림청 임산물연구소는 제시하는 간벌재의 이용사례는 다음과 같다.
▲폐잔재를 소형 난방 및 발전용으로 활용 ▲소경재를 이용해 OSB나 집성재 등 건축재를 제작 ▲제재를 하지 않고 원주목으로 이용 ▲목질 섬유를 플라스틱 폐잔재와 혼합해 방화용 패널을 생산
유현희 기자 hyunh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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