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최근 목재수출국으로서 세계적인 지위를 확립해 왔다.
캐나다의 목재수출국은 주로 미국과 일본이었지만 최근들어 중국 등 신흥국으로 목재이용의 개발을 추진해 세계적인 확대를 보이고 있다.

2012년의 목제품 수출실적은 2012년 l월부터 9월까지 110억4,030만BM(1,770만㎥)로 전년동기비 6% 증가했고 국가별 출하량으로는 미국용이 71억1,690만BM(동 9% 증가), 일본용이 8억1,130만BM(동 4% 감소), 중국용이 23억4,680만BM(동 1% 감소)으로 미국용 출하가 크게 회복됐다.

캐나다가 목재수출국으로서의 지위를 확립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
2011년 이전에는 주력 수종이 SPF로 해충에 의한 충해 피해가 확대돼 BC주 등에서 벌채, 제재 출하를 높인 것과 리만 쇼크 후 미국 제재시장의 장기침체에 의해 해외시장으로의 목재수요를 개척해 온 것을 들 수 있다.

다만, 2012년에는 미국 주택착공 수의 증가에 따른 제재시장의 회복과 목재 수출국으로 확립된 중국에 있어서의 수요침체 등 2011년까지와는 다른 상황을 보였다.

2012년 당초에는 중국시장 등 아시아시장에 대한 수출 체제를 정비한 기업이 많았다. 2011년까지 수출처는 중국이 중심이었고 일본과 미국 양국에서 소비가 적은 저급재의 사용처가 됐다. 중국에서는 해충의 피해목인 푸른곰팡이(Blue Stain)재도 구매하기 때문에 캔퍼(Canfor)社 등 전문 공장을 두고 제재량을 늘리는 기업도 나타났다.

출처 :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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