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건축사사무소(소장 이진연)에서 설계하고 건축주가 직접 시공한 집으로 남한강의 전망이 펼쳐지도록 남서향으로 집을 지었다. 건축주는 석재를 조각하는 장인으로서 직접 석재상을 운영하며 건축 시공도 맡아하는 전문가다. 거실은 개방성있게 전면에 배치했고 통창을 통해 조망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3중창을 설치해 단열까지 신경썼다.

거실에는 벽난로를 설치했고 거실 천장은 원목과 히노끼 루바로 마감해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거실 반대쪽으로는 부부의 침실이 자리해 있고, 주방과 식당을 분리해 건물 정면에서 보면 독립된 공간으로 확보했다.

건축주 부부만 사는 집이지만 주말에 아들 내외가 오기 때문에 2층은 두개의 침실이 양쪽으로 배치되게 했고 히노끼 루바로 마무리해 편안함을 제공했다.

또한 지붕테라스로 연결되는 문이 있어 언제든지 산의 전망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또 다른 마당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시공했다. 또한 돌은 열기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고 따로 유지관리가 필요 없기 때문에 이러한 내구성을 활용했으며 계단에 적용해 운치를 더했다.

현관 오른쪽에 테라스 공간을 만들어 자연과 어울리는 독립된 공간을 마련했고 외벽의 경우 세라믹 치장벽돌로 도자기 형태의 질감을 줘 오래봐도 질리지 않는 집을 지었다.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운심리/ 대지면적: 1.427㎡, 건물규모: 244.47㎡, 건축면적: 151.80㎡, 주차 2대 가능/ 공법: 경량목구조/ 창호재: LG하우시스 3중 페어유리, 이중창/ 마감재: (외벽)대리석+치장 세라믹 벽돌 (내벽)히노끼 루바/ 문의: 031-722-8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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