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선(대표 원유상)이 남해에 목조주택을 시공했다. 건축주는 서울의 A대학교와 B대학교의 유명한 교수 부부로 mbc 건축박람회 중 우드선 전시부스를 찾아와 인연이 시작됐다.

건축주의 요구 사항은 방이나 거실 집안 어디에서도 바다를 바라볼 수 있게 해달라는 점과 데칼코마니처럼 한쪽의 집이 반대쪽에서도 똑같이 있는 스타일인 듀플렉스 홈을 원했고 인테리어는 최대한 심플한 것을 원했다.

시공할 곳이 전망이 좋은 바닷가 앞이라 건축주의 요구대로 최대한 전망을 살릴 수 있는 주택을 디자인했다. 또한 1층과 2층의 넓은 창과 데크 설치로 따듯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난방효율이 높은 집으로 인테리어는 최대한 심플하게 설계했다.

외부디자인은 ‘아메리칸 빌리지’라는 마을 이름에 맞게 주변의 집들과 잘 어울리고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컨셉으로 기획 설계가 됐다.

또한 열효율이 높은 집을 만들기 위해 시공과정 중 별도의 외단열이 들어가는 스타코를 사용했다.
여러 세대가 같이 살면서도 별도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어진 주택으로 내부 인테리어는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게, 마감은 친환경 페인트로 깔끔하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남해주택은 해안가 바로 앞이라 바닷가의 매서운 바람에 대비해 목조주택의 취약부를 보강해 줄 수 있는 심슨스트롱타이 보강용 철물을 시공함으로써 좀 더 내구성을 높였다.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아메리칸 빌리지/ 대지면적: 678㎡, 건물규모: 지상 2층/ 건축면적: 77.3㎡ 공법: 경량목구조 /구조재: SPF 구조재/ 창호재: 미국산 시스템 창호(아트리움, 플라이젬)/ 단열재: 이소바/ 철물: 심슨스트롱타이/ 마감재: (외벽)스타코, (내벽)친환경 페인트 도장마감/ 지붕재: 이중그림자 아스팔트 슁글 /투습방수지: 타이벡 / 문의: 164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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