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사단법인 대한목재협회는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태원목재 주식회사의 강원선(사진) 대표를 선임했다.

이날 신임회장 선임과 더불어 대한목재협회는 회원의 폭넓은 운영참여를 유도하기 위해15인의 이사직을 20명으로 확대했다.

전임 양종광 회장은 이후 고문직을 맡게 되며, 이날부로 대한목재협회의 회장직을 맡게된 태원목재의 강원선 대표는 향후 2년간 협회를 꾸려나갈 예정이다.

강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목재회관의 건립 ▲목재이용확대를 위한 홍보 ▲유사 협·단체의 통합 ▲목재전문기술인력 양성기관으로서의 인정 등을 주요사업 목표로 언급했다.

특히 강 회장은 오는 5월 24일부터 시행되는 「목재법」을 언급하며 업계의 많은 관심과 준비 필요성을 강조하며 “목재법이 목재산업의 존립과 성장의 키를 쥐고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대한목재협회는 목재법이 협회의 발전과 일치하도록 연구 및 검토해 해답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축사에 나선 박상은(새누리당 중구·동구·옹진군) 국회의원은 “목재산업이야말로 녹색성장의 중심에 있는산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조만간 목재법이 시행될텐데 국내 목재산업이 이 법을 바탕으로 성장을 일궈내길 바라고, 국가에서 많은 기술을 업체들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교흥 인천부시장은 “올해 인천이 개항 130년을 맞이한다. 인천이 경제 수도로 거듭나기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특히 인천항발전협의회의 이기복 회장은 “국내에 수입되는 목재중 60%가 인천항을 통해 유입되지만, 아직 인천에 제대로된 목재단지가 조성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목재법과 함께 목재산업이 번창하고 목재단지 조성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대한목재협회 임원 및 회원사를 비롯해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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