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 까마우(Ca Mau) 주에 대규모의 목재가공단지가 들어선다.
까마우 주는 베트남 최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수로를 활용한 운송 체계가 잘 정비돼 있기 때문에 기업들의 물류창고나 공장 등의 입지에 최적인 지역이다. 베트남의 한 뉴스매체가 지난 화요일(현지기준) 보도한 바에 따르면, 까마우 주에 지역 최대 규모의 목재가공단지를 설립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승인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투자되는 비용은 미국 달러로 환산 시 약 4억3,200만 달러로 인근 베트남 지역에서 손꼽히는 큰 공장으로 세워지며, 많은 양의 목재를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총 투자비용 가운데 ▲4,800만 달러는 원료의 조림 산업에 ▲7,200만 달러는 친환경 관광 사업으로 ▲나머지 비용은 목재가공공장의 건설에 사용된다.

이번에 건설되는 목재가공단지는 약 20만㎥ 규모로 MDF·합판 등의 생산라인이 들어서게 된다. 우선 2014년도까지 10만㎥ 규모의 생산체계가 잡히고 2015년도에는 모든 공장 시설이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베트남은 미국 달러로 49억 달러 가량의 목재를 수출했으며 2011년도와 비교해 17.6퍼센트 가량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fordaq.com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