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임업이 운영중인 수페아이 유치원
▲글루램으로 시공된 SK연수원
내구성과 품질 뛰어나 목구조에 적용\임업사업을 통해 토지 및 목재 분야의 직영자재 인프라를 확보하고 사업의 토지, 건축 인허가 단계부터 설계, 시공 자재, 유지관리까지 하고 있는 SK임업에서는 글루램 사업과 펠릿사업 등을 신규 사업으로 도심 안에서 목재와 함께 어울릴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SK임업 홍정표 박사는 “현대인들은 도심 건물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원하며 그로인해 자연친화적 제품과 목구조로 된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다. 자연과 가깝다고 느끼면서도 목재는 다루기 힘든게 사실이다. 다루기 힘든 목재 특유의 결점을 보완해 내구성과 품질이 뛰어난 글루램을 이용해 실내·외와 잘 어울릴수 있게 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SK임업에서는 횡성에서 운영중인 수페아이 유치원의 교실, 영동사업소 사무실, SK연수원에 내부를 글루램을 시공해 운영 중이며, 확실하고 정밀한 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 박사는 “유럽과 일본에서는 글루램을 활용한 목조주택과 건축물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 반면에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글루램으로 시공된 건물들이 많지 않다”라며 “2018년에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경기장을 현재 글루램을 이용한 목구조 형태로 지어질 예정으로 국내에 글루램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들이 모여 이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SK임업은 글루램 사업을 기반으로 구조용 집성재 시장의 후발주자이지만 CLT(Cross Lamiated Timber)를 이용해 보다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CLT의 경우 이미 유럽에서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기법이며 현재 도입을 하기 위해 연구중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SK임업 화순공장에서는 구조용집성재 사업은 주문 위주로 제작하고 있으며 더불어 편백사업을 통해 편백 루바, 판재 등을 납품하고 있다. 향후 시공, 설계, 생산 협력업체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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