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조건축협회가 최근 큰 경사가 나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만나는 사람마다 미소로 인사가 오간다는데 ….

다름 아닌 경골목구조 주택을 신축할 때 그동안 걸림돌이 돼 골치 아팠던 내화구조인증의 길이 열리게 된 것. 그러나 건교부가 지난 5월말에 마의 피난규칙 제3조의 개정을 관보에 게재했는데도 목건협 회원들은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6월2일 장관과의 대화장소에 참여했던 것. 

이를 두고 왜 건교부에서 내화구조인증을 위한 법개정을 서둘렀을까 하는 의문이 꼬리를 물고 있는 상태. 아마 정부조직개편과 맞물려 장관이 실적 올리려는 것은 아니었는지. 그렇다면 목건협은 어부지리 한셈. 그러나 그동안 미국임산물협회의 개정노력과 이경호 회장의 노력도 만만치 않았다는 후문. 이날 이경호 회장이 개인사정으로 참석치 못해 이 회장으로서는 결정적인 순간 빠져 서운한 마음이 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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