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0일 무역위원회의 중국산 합판 덤핑 예비판정에 이어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가 강경대응을 취할 입장이다.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회장 유재동)는 지난 4월 5일 인천그랜드 CC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회는 오는 5월 24일 발효될 ‘목재법에 따른 합판품질표시 의무제도’와 무역위원회로 부터 ‘중국산 합판의 덤핑사실 및 국내 산업 피해에 대한 예비판정’의 조치에 따른 대응을 위해 ‘품질표시제도 개선 및 중국산 합판 반덤핑 판정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 유재동 회장은 “중국산 합판 덤핑 판정과 정부의 합판 품질표시제도 시행에 대해 대책특별위원회를 꾸리며 법률자문위원으로 법무법인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선임했다”라며 “합판의 품질 관리를 위해 품질표기가 필요하지만 일부 인테리어 합판이나 포장재용 합판에는 낱장표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 정부에 몇차례 의견을 제출했지만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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