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허경태)은 지난 4월부터 산림관련 대학교수, 환경운동가, 숲해설 교육이수자 등 43명을 숲해설가로 선발 숲해설서비스를 하고 있다. 

대상지역은 관내 청태산, 유명산, 방태산, 용대, 삼봉, 산음, 중미산 및 수락산 도시산림공원 등 7개 지역이다. 

주민들은 자연휴양림에 조성된 숲체험코스를 숲해설가와 함께 탐방하면서 자연을 쉽게 이해하고, 다양하고 흥미로운 자연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숲해설 서비스는 초중고등학교의 단체 이용객과 가족단위 휴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서비스는 오는 11월말까지 제공된다. 

숲해설 서비스를 희망하는 이용객들은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에 신청하면 무료로 숲체험 안내책자를 우송해 준다. 

숲해설가 제도가 처음 도입된 199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북부지방산림청 숲해설 서비스를 받은 이용객은 8만명이며, 앞으로 숲해설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김종호 기자 jhkim@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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