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보존협회(회장 김병진)가 지난 4월 18일 산림청 회의실에서 ‘목재보존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보존협회는 오후 2시부터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국내 목재보존업계 종사자 약 40여명이 참석해 목재보존제품(일명 방부목)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목재보존업계의 단일화 필요성이 크게 대두됐으며 방부목재 품질단속에 대한 산림청 측과 업계 간의 팽팽한 논의도 이뤄졌다.

업계측에서는 방부목 품질표시 및 품질 단속 시 이뤄지는 샘플의 개수에 대한 논의, 방부처리중인 제품의 단속 여부, 인증제품에 대한 인센티브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김병진 회장은 “향후 보존협회의 임원진을 추가로 늘리며 각 지역에 지부를 꾸려 국내 보존목재업계간의 원활한 소통교류를 위해 협회의 구조적 변경을 진행할 것”이라며 현재 보존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업체들에게 협회 가입을 독려했고, 한국임업진흥원 강승모 품질인증팀장은 “목제품이 품질로 경쟁했던 시절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품질에 대한 문제가 생겼다”며 업계에 품질관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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