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도면
▲ 거푸집형 단열블록 '이조라스트(isorast)'
▲ 압출법보온판으로 바닥 단열 공사
▲ 단열블록으로 시공중
▲ 완성된 주택
제이엠디글로벌(대표 김재준)이 거푸집형 단열블록을 이용해 저에너지주택을 시공하고 있다. 이 주택은 강원 횡성군 둔내면에 지어진 주택으로써 벽체 구조는 거푸집형 단열블록 ‘이조라스트(isorast)’로, 지붕은 웜 루프(warm roof) 방식으로 시공됐다.

제이엠디글로벌이 공급하는 거푸집형 단열블록 isorast는 네오폴을 25배 고밀도로 발포해 압축한 블록으로, 독일 패시브하우스협회의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단열블록으로 시공하는 것을 ‘ICF(In sulated Concrete forms) 공법’이라고 하는데, 스티로폴을 블록 타입으로 만들어 그 블록안에 콘크리트를 타설해 건축물을 짓는 것을 ICF 공법이라고 한다. 외부와 내부에 별도의 단열재를 설치하지 않고도 형틀용 스티로폴을 단열재 그대로 사용하면서 블록안에 콘크리트를 타설해줌으로써 건축물의 하중을 견디도록 제작된다.

벽체를 레고처럼 제작해 블록을 쌓듯이 쌓아 올리므로 작업이 쉽고 그 사이에 조립된 철근사이로 콘크리트를 타설하면 된다. 이러한 주택은 콘크리트와 함께 설치되므로 단단하고 열교 부분이 없어 인건비가 절감되고 공기가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기존 콘크리트 구조에서는 콘크리트를 타설한 후 거푸집을 떼내는 방식이었다면, ‘이조라스트(isorast)’는 블록자체가 거푸집이 되면서 단열재가 되는 ‘거푸집용 단열블록’이기 때문에 이조라스트를 조립한 후 콘크리트를 타설하므로 거푸집이 필요하지 않다.

또 구조벽과 단열 블록이 영구적으로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고기밀 고단열 시공이 가능해지고 주택의 모서리 부분이나 코너에서는 곡선용 단열블록이 있기 때문에 둥근 모서리에도 시공할 수 있다.

시공과정은 바닥에 압출법보온판을 시공한 후 단열블록 이조라스트로 벽체 시공을 한다. 그 다음 창호 개구부를 내준 뒤 슬라브와 벽체간 연결 브릿지를 설치한 후 벽체와 슬라브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면 주택의 외벽이 완성된다.

위치: 강원 횡성군 둔내면/ 대지면적: 1881㎡(570평), 건축면적: 145.3㎡(44평)/ 건축구조: (벽체) 단열블록(지붕)warm foof 방식/ 외장재: 모노쿠쉬 외단열 마감재, 내장재: 천연 페인트/ 지붕재: 오지기와/ 창호재: 삼중 유리 시스템창호/ 환기설비: 전열 교환기(쿨 튜브)/ 난방형태: 지열시스템(수직형 5RT), 급탕용 2RT 별도/ 발전설비: 태양광 발전시스템 3㎾p/ 난방에너지요구량: 14㎾h/㎡·a/ 1차에너지 요구량: 93㎾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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