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한 주택 구조재용 목재 수요에 비해 포장재용의 수요는 대체로 부족했으나, 조금씩 증가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그 중의 하나로 중량 포장재로써 수요가 정착된 햄록이 북미시장에서 가격이 오르고 있어 칠레재와 일본 제재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엔화가치 하락 경향으로 자동차와 가전 등의 수출산업에 회복 움직임이 보이고 있지만 포장재 수요는 활발하지 않다. 봄철의 수요도 부족했지만, 연휴 후에는 항상 수요가 증가해왔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칠레 제재품은 이러한 경합수종의 동향을 바탕으로 3번째 선박의 계약교섭이 진행돼 5달러 폭으로 가격인상이 요구되고 있다. 환율 변동이 있지만 2번째 선박에서의 가격은 대형업체 중심으로 칠레 수입 제재품에 있어서 12~18㎜의 스탠다드 박판이 3만3천엔/㎥ 정도이다.

최근의 계약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3월 하순에 발생한 칠레의 항만파업이 있다. 1주간 정도로 끝났지만 2번째 선박의 출항이 지연되어 일본용 입하가 5월 중순으로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재고의 소비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일본의 제재품도 뉴질랜드산 원목의 가격급등이 현저해 제품가격으로 전가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원목은 수출가격이 높기 때문에 가격인상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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