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일본을 휩쓴 대지진과 해일로 인한 재건이 현재까지도 진행중인 것과 관련, 말레이시아 사라왁산 합판의 수요가 일본 내에서 증가하고 있다.

사라왁 목재 협회(Sarawak Timber Association)에 따르면 “일본에서의 신규 주택 건설 수는 지난해 82만 건보다 약 10% 증가한 90만 건이었다”며 “수요가 대지진 피해를 입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높아지면서 결과적으로 사라왁산 합판의 수입량 또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TA의 통계에 따르면 일본은 2011년도에 131만㎥를 수입했고, 지난해에는 144만㎥를 수입했다. 이는 2011년도 대비 10% 가량 상승한 수치로 말레이시아 에서 보유한 총 물량의 55%를 일본에 수출했고, 대한민국에 38% 가량이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일본 시장에서의 평균 합판 가격이 적게는 5%에서 많게는 10%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사라왁주 내 합판공장들이 가동률을 높였으나 여전히 일본 내에서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공급이 부족한 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포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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