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동부목재유통센터(센터장 김현근)는 지난 14일 동해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애우 20명을 대상으로 목재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개최됐으며 향후 6월 4일, 11일, 18일에도 목재체험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목재체험교실에서는 국산 소나무를 이용해 서로 힘을 합쳐 목재를 재단하고 공구도 다루면서 직접 책꽂이, 연필통 등 다양한 목공예품을 만드는 목공체험과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를 통해 장애우들에게 산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동부목재유통센터 관계자는 “장애우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만드는 목공체험을 통해 장애우들의 자립심 향상 기여할 수 있어 뜻 깊다. 앞으로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목재유통센터는 지난해에도 아동복지시설이나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9차례에 걸쳐 212명을 대상으로 목재체험교실을 실시했으며, 금년에도 마찬가지로 장애우나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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