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목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가공목재 및 합판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바닥재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기의 바닥재시장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건축 및 재건축 비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터키에서는 일반 거주용 건물 기준 매년 약 26만 호가 신규로 건설되고 약 2000개의 상업건물이 신규로 건설된다.

이에 따른 터키 내 재건축되는 가정의 비율은 약 2%로 전체 터키의 일반 거주용 가구가 약 1700만 호로 추정되며 이 중 2%인 약 34만 호가 재건축되고 있으며 이는 바닥재 수요의 증가에 일조했다.
실제로 터키에서는 일반 가정의 거실 바닥재로 목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터키 일반가정 90%가 거실바닥재로 목재를 사용하고 나머지 10%만이 기타 소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카펫을 사용하는데 여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소재가 목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는 사무실 및 공공건물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카펫보다 목재가 위생적이고 관리하기 쉬워 점차 선호하는 추세로 실제로 2012년 합판수입량은 2011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목재 가격이 상승해 가공목재 대비 경쟁력 약화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이는 원목에 대한 터키 정부의 추가 관세부과, 가공목재 수입 및 사용량 증대의 원인이 됐다.

출처: 글로벌윈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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