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구조 시공 모습
▲1층 로비의 모습
▲2층 객실 로비의 모습
▲리조트 외부의 모습
▲설계도: 내측면도
21세기하우징이 설계·시공한 태백의 경량목구조 리조트 ‘토스카비니 부띠크 리조텔’은 710m 고지에 지어진 목조건축물로써, 현재 건축법규에서 허용하는 목조건축물의 최대 적용범위인 6000㎡ 범위 내 5960㎡에 달하며 차음과 방수 내화성능 등 여러 면모로 주목을 받고 있는 건물이다. 다중이용시설인 이곳은 차음과 방수 내화 성능에 제한이 많았는데 태백 지역에서 목구조의 내화인증 허가 사례가 없어 인증서 발급이 늦어지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국토해양부 질의를 거쳐 내화 성능을 인정받게 됐다.

이 리조트는 내·외부 모든 천장과 벽에 12.5㎜ 두께의 방화석고보드 2겹을 시공했고 지붕에서 징크로 보이는 부분에 방화벽을 총 5개 설치했다. 차음 계획은 객실 칸막이벽의 차음, 층간 차음 2가지 측면이 고려됐다.

객실간의 칸막이벽은 2×4 이중벽을 두면서 2층 바닥에는 차음제와 경량기포콘크리트타설, 바닥과 분리된 천장 장선, 2겹의 방화 석고보드를 시공했다. 욕실은 거실보다 50㎜ 낮춰 바닥 장선을 설계해 방수 계획을 세웠고 FRP 시공으로 크랙이나 충격이 있더라도 방수층의 손실이 없도록 시공했다.

21세기하우징은 눈이 많이 오는 강원도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해 구조가 잘 보강될 수 있도록 서까래와 벽체 스터드 사이에 블로킹 보강을 사용해 측방하중에 대비했다.

또 이곳은 영월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피하고 이용객들에게 안락한 휴식처가 제공될 수 있도록 건물을 ㄷ자 구조로 배치했다. 동서 방향으로 진입로를 설계해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산책하는 기분을 느끼도록 했고 건물의 외관은 단순하면서도 정돈된 대칭구조를 취하며 오지기와, 빛바랜 벽돌과 프레스코 기법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내부 디자인은 벽과 천장을 화이트톤의 천연 페인트로 깔끔하게 마감했고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위치: 강원 태백시 소도동/ 대지면적 13861㎡, 건축면적 2716.90㎡/ 건물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 주차장: 57대/ 공법: (기초)매트공법 (지상)플랫폼 공법+패널라이징 공법/ 구조재: SPF 2×6+글루램/ 창호: 유럽식 목창호/ 단열재: 이소바/ 마감재: (외벽)벽돌과 프레스코 (내벽) 친환경 수성페인트/ 지붕재: 오지기와+징크 물받이/ 계단 바닥재: 이태리산 황토타일/ 문의: 21세기하우징 031-716-2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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