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규모: 지상 2층/ 대지면적: 576㎡, 조경면적(별도): 307㎡/ 주차장: 4대/ 공법: 경량목구조/ 구조재: SPF 2×4/ 창호재: 독일식 창호/ 외벽마감재: 스타코, 현무암, 방키라이 사이딩/ 지붕재: 아스팔트슁글/ 문의: 코원하우스 1577-4885
 

건축주 S씨는 도심에 지어지는 주택이지만 전원생활을 만끽하면서 살고 싶었기에 마당이 있는 집을 원했다. 건축박람회를 통해 코원하우스를 알게됐고 코원하우스의 대표디자인모델의 외관 콘셉트를 바탕으로 대지와 건축주의 바람대로 설계안을 수정·보완시켜 설계안을 완성했다. 건축주는 외관은 강렬하게 포인트를 주되 그 외의 부분은 심플하고 모던하게 디자인되길 원했고 대지의 특성상 3면이 도로와 연결돼 있어 각 면에서의 진입이 양호하길 원해 현관을 앞뒤로 2개를 배치했다. 거실의 크기는 집 규모에 걸맞게 크고 심플하게 디지인되길 원했고 거실과 주방은 붙어있지만 문을 달아줌으로써 공간분할이 확실히 이뤄지길 원했다.
2층은 두 딸과 이모가 생활하는 공간으로 각자 개인의 취향을 최대한 고려한 내부 인테리어를 요구했다. 다락방은 게스트룸 및 수납창고로 이용할 생각으로 조경과 건물이 서로 조화로울 수 있도록 통합설계를 요구했다.

방키라이 원목으로 따뜻한 분위기 연출
건축주가 요구한 외관의 이미지는 목재의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외부 시공이 가능한 방키라이 원목을 사용했다. 외벽 부분에는 목재를 사용해 원형을 겹쳐서 표현했으며 ‘나무로 된 물통에 시원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을 형상화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외관을 연출했다.
2층은 넓은 데크의 방수와 지붕환기가 중요한 부분으로 구조계획을 세웠으며 또한 지붕이 없이 2층 바닥만 있는 경우는 목조주택의 환기부분에서도 불리하고 직사광선에 의한 실내온도상승도 문제가 될 수 있어서 방수는 기본적으로 정밀 방수가 필요한 부분에 지붕환기는 바닥장선을 2중으로 시공해 중간부분을 환기공간으로 활용하고, 상단 장선에 경사면을 둬 물의 자연배수를 원활하게 했다. 또한 옥상 정원을 따로 시공하면서 정원 바닥 공사시에 방수를 한번 더 시공해 방수 부분에서 만전을 기해 시공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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