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캐나다 두 나라의 문화적·경제적 우호관계를 포함한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일반인들이 접하기 쉽지 않았던 캐나다우드와 목조건축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지난 3월에 진행된 우드디자인 공모전에 수상된 대학생들의 작품들을 함께 전시해 다채로운 작품들로 전시장이 꾸며졌다.

동시에 전시연계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9人9色건축가 특별전’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젊은 건축가들의 목조건축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전시로 9명의 건축가들이 9가지의 다른 색깔의 건축 프로젝트를 일반인들에게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초대건축가와의 대담회 형식으로 진행돼 집에 대한 건축가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멀티미디어전을 통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캐나다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각종 영상자료를 배치해 두었으며 목조 쉼터 공간에서는 아이들이 나무를 통해 체험 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26일까지 개최 될 예정이며 세미나 참가 문의 및 어린이 나무 체험 마당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캐나다우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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