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인징 된 발삼 제재목
방부목재에 대한 품질표기 및 품질단속이 활발한 가운데, 난주입수종 방부목 시장에 변화가 생겼다.
방부약액이 잘 주입되지 않는 수종을 난주입수종이라고 일컫는데, 이 난주입수종에는 현재 SPF와 발삼이 대표적인 수종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때 과거 국내 방부목재 시장에서 인사이징 하지 않은 SPF 방부목이 방부목재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했던 시기도 있지만, 현재는 눈에 띄게 감소한 상태이며 최근에서는 시장의 요청에 의해 인사이징한 방부목 제품의 생산량이 증가추세에 있다. 목재산업의 가장 큰 시장이 형성된 인천지역에는 본지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최소 4개의 인사이징 공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에서 인사이징 및 방부목 제조업을 하고 있는 정해방부목재산업의 남궁문학 대표는 “난주입수종은 꼭 인사이징해서 사용해야하는데 우리 정해에서는 지난해부터 인사이징을 임가공을 하고 있다. 인사이징 기계는 자사에서 직접 기술 개발해 특허를 낸 상태이며 인사이징 가격은 수량과 용도에 따라 다르고, 겨울철에는 해빙기계를 보유하고 있어, 어려움없이 방부 임가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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