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장 일 환 회장
한국목재신문이 창간 14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210만 산주와 임업인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목재신문은 창간이래 대·내외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임업인과 목재산업계 종사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생생한 현장의 소식을 신속 정확하게 전달해 왔습니다.
또한 산림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등 산주와 임업인의 산림경영에도 많은 도움을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산림은 기후변화협약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탄소흡수원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데 유력한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산림바이오매스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미래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자원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목재산업은 웰빙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소재로써 목재제품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어 발전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림조합에서도 산주의 소득증대와 국산목재의 이용촉진을 위해 임목수확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산주들이 임목의 적정가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임목평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자체 개발한 임목수확장비인 HAM300을 보급하여 노동력 절감과 임업생산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겠습니다.

또한 국내 목재수요의 안정적 공급 및 바이오에너지와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해외조림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뿐만 아니라 지역을 다변화하여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모쪼록 뜻깊은 창간을 맞은 한국목재신문이 충실한 역할 수행을 통해 목재산업의 발전과 목재문화의 창달을 선도하는 전문 언론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한국목재신문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 번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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