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재목 수출 대폭 증가
 

중국은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의 국가에서 생산라인을 도입하여 목재 가공업의 신속한 발전을 이루었고 목재 가공 공장은 주로 길림, 흑룡강, 하북, 강소, 광동, 운남, 산동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에도 제재목의 수출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일본, 한국, 태국, 월남 및 일부 유럽에 까지 수출을 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으로의 제재목 수출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제재목 수출 증가의 요인을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최근 몇 년 아시아는 금융위기로 인해 제재목수입이 감소하고, 재고 또한 크게 감소했다.

둘째, 일본과 한국의 신속한 경제 회복으로 목재, 특히 제재목의 수요가 증가했고 동남아 등의 일부 국가들도 금융위기 이후 제재목의 수요가 증가되었다. 유럽의 몇몇 국가들은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한 중국의 제재목을 선호하여 유럽 수출 또한 증가했다.

중국은 ‘천연보호정책’ 실시로 중국 내 목재 공급량은 대폭 감소하여, 많은 목재 가공 공장들은 북양재(러시아)로 제재목 가공을 시작했다. 북양자작나무는 활엽수재로 중국의 동북산과 같은 수종보다 구경이 크고 품질도 우수하며, 가공율 또한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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