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 Y씨는 용인에 전원주택단지를 매입했으나 작은 필지의 건폐율 제한으로 고민하고 있었다. 대지에 적합한 설계를 제안할 수 있는 건설 회사를 찾던 중 엔디하임을 알게 돼 설계 및 시공을 의뢰하게 됐다.
건축주가 구상한 주택은 사각형 모양의 형태를 가지면서 외부적으로 직선이 강조되는 동시에 모던한 느낌이 드는 집이었다.

내부 공간의 경우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거실의 경우 가지고 있는 소파가 4.5M나 됐기 때문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거실을 원했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방과 다락방을 만들어주길 바랬다.

건물의 설계 포인트로는 지상 1층 부분에 거실과 주방의 거리를 두어 약간의 단차를 줬으며 최대한 각 공간들이 동남향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주변의 다른 집들과 달리 지반에 반쯤 묻힌 멀티방과 정면 출입구 부분이 들어나 있으며 스킵플로어형 주택이라는 점에서 정면의 아래로 길쭉한 창들이 레벨에 따라 위치해 있다.

건폐율 20%로 제한된 면적에서 최대한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한 주택은 전체적으로 스타코를 활용해 깔끔한 외관을 살리는 동시에 부분적으로 다른 컬러의 자재를 반영해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으며 현관 부분에 목재 난간을 둬 주택중심부에 포인트와 생동감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