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2013년 상반기 열대재(남양재, 아프리카재) 원목과 남양재 제품의 입하량이 모두 감소했다. 원목이 전년동기비 30% 정도 감소했지만 제품은 약간 감소에 머물렀다. 남양재 합판 제조업체의 공장 폐쇄로 원목수요가 일단락된 것 외에 인도 수요의 증가로 원목가격이 급등했으며 엔화가치 하락도 더해져 입하가 감소했다.

금년 상반기의 열대재 원목 입하량은 12만3600㎥로 전년동기비 28% 감소했다. 남양재는 12만1300㎥로 동 28.4% 감소했고 아프리카재는 2200㎥로 36.4% 증가했다. 남양재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산이 동 30.4% 감소했고 동 사바산이 35.3% 감소해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PNG산은 동 4.4% 감소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상반기의 남양재 제품 입하량은 29만2100㎥로 전년동기비 0.3% 감소했다. 내역은 제재품이 13만6600㎥로 동 2.8% 감소했고 집성판이 15만5500㎥로 동 2.1% 증가했다.

집성판은 적송과 라디에타파인, 느릅나무, 물푸레나무 등의 중국산이 8만3100㎥로 동 8.1% 감소해 감소폭이 현저했지만 고무나무 등의 인도네시아산이 5만25 00㎥로 동5.7% 증가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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