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한국의 9배에 달하는 광활한 영토에서 생산되는 목재와 정부의 적극적인 해외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가구산업을 육성해 온 나라다. 인도네시아산 가구는 인도네시아 내 시장은 물론, 해외 수출품으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내에서 국산가구에 대한 수요가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또한, 소득 증가에 따른 소비자 취향 변화로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현대적인 디자인이 선호되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시작되는 아세안경제공동체(Asean Economic Communica tion), 중국 제품의 진출 등은 인도네시아 가구산업 경쟁을 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가구 수공예산업협회 암바르 따효노 협회장은 인도네시아 내에서 국산가구에 대한 수요가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암바르는 “2013년 말까지 국내 가구 수요가 9억 달러에 달할 것이며, 2014년에는 10억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된 경제성장으로 인한 삶의 질 향상은 국산가구에 대한 수요 상승의 원인으로, 달러 대 루피아 환율 약화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수입제품보다 국내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글로벌 윈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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