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동진인터내셔날(대표 박형태)이 목재 상자와 수출용 목재 파렛트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동진인터내셔날이 제조하고 있는 목재 상자와 파렛트는 수출용 고급물품을 적재하기 때문에 유통중에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뛰어난 내구성이 요구된다.

목재 파렛트는 합판과 판재로 제작되는데, 베트남과 중국산 합판 11.5㎜와 14.5㎜ 두께로 CNC 기계로 재단돼 사용되며, 판재는 칠레송과 삼목 판재가 사용되고 있다. 목재 상자 역시 합판과 판재를 이용해 생산되지만 오로지 합판만으로도 제작돼 생산되기도 한다.

인도네시아 현지 목재 회사에서 목재 무역 업무를 담당해 본 경험이 있는 박형태 대표는 지난 94년도에 지금의 동진인터내셔날을 창업했고, 이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산 니아토 조경용재도 직수입해 조경회사들에게도 공급하고 있다.

동진인터내셔날 박형태 대표는 “제조자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 있다면 바로 원자재가 없어서 제품을 만들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며 “합판과 판재를 이용해 목재 상자와 파렛트를 제조하고 있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적정한 케파·주어진 능력·바이어·필요한 만큼의 재료만 있다면 지나친 경쟁을 하지 않아도 오랫동안 회사를 잘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동진인터내셔날은 그 밖에도 쌍용차 일부 기종에 납품하는 장비툴박스를 MDF에 부직포를 붙여 제조해 납품하고 있으며 제품에 대한 문의는 032-424-5095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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