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이 합판공업의 오자키 키미카즈(尾崎公一) 대표는 지난달 23일 “증산을 위한 설비투자를 결정했다. 내년 하반기부터 지금보다 30%를 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사는 현재 원목 소비량이 연간 22만㎥로 일본산 목재 사용 비율이 80% 정도다. 미나마타 공장 내에 생산설비를 확충해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7월부터 증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오자키 대표는 증산을 결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 “규슈는 다른 지역에 비해 보급이 늦어졌으나 최근 수년에 걸쳐 매우 증가됐다. 또한, 새로운 수요로 국산재를 사용한 도장거푸집용 합판이 있으며 금년 봄에 도장과 강도를 높여 남양재 합판에 손색이 없는 성능을 지닌 ‘치산코트’를 개발해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014년 이후의 주택착공 호수에는 불투명한 부분이 있지만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증가함으로써 지붕용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치산코트(12㎜, 편백 1, 3, 5층, 미송 2, 4층 등으로 구성)는 JAS개정 전에 취득한 사양으로 공공공사와 건설현장 등에서의 채용증가가 전망된다. 표층이 보이는 공법용의 화장판 부착 구조용 합판인 ‘스기(삼나무)가족’ 등 다양한 용도개척이 진행되고 있어 규슈 내의 국산재를 사용한 합판수요는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추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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