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오식도동에서 목재 수출 파렛트 및 포장재를 전문으로 생산·유통해온 신영목재(대표 김종환)가 올해 생산라인 증설에 20억원에 육박하는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신영목재는 올 초부터 난연·준불연 목재 생산라인을 계획한 뒤, 최근 생산라인을 부지 내에 완공했고 시범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 기계는 방부가공도 가능한데 이를위해 김종환 대표는 추가로 인사이징 설비와 제재설비를 추가 확장하며 생산품목의 규모와 종류수를 크게 늘렸다.

특히 이번에 놓인 난연·준불연 생산설비는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손실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이 최근 건축자재 시장에서 촉망받고 있다.

김종환 대표는 “난연·준불연 목재는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도 염두하고 있으며, 방부목의 경우 임가공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추가·증설한 기계를 설명하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신뢰도를 최우선으로 삼고 수출 강소기업으로 부상하기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 설비한 난연·준불연 생산라인을 통해 루바, 판재, 구조재, 내장재 등 다양한 목제품의 난연·준불연 생산이 가능해졌고, 12월 이내에는 일본과의 협약식을 통해 수출판로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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