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 전문 제조사 융기(대표 김응규)가 패시브하우스 전용 창호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융기는 창호 전문 제조사로 출발한지 30년이 된 회사로서, 시스템창 ‘드리움’ 이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독일식 시스템 창호와 미국식 시스템 창호를 선보이고 있다.

융기의 독일식 시스템 창호는 융기와 기술제휴한 독일의 VEK A社에서 프로파일을 수입해 제작조립하며, 3중 가스켓 차단 구조로 우수한 단열성능을 자랑한다.

또 미국식 시스템 창호는 융기가 직접 설계하고 독일의 VEKA社가 프로파일을 압출해 국내에서 제작조립하고 있다.

융기는 기존의 백색의 규격화된 사이즈에서 벗어나 비규격 제작이 가능한 장점이 있고, 컬러 랩핑과 공틀의 적용으로 공정을 단축하고 있다.

융기 김응규 대표는 “아무리 좋은 창호라고 할지라도 정석대로 시공되지 않으면 창호는 완성품이 될 수 없으며, 창호 전문 시공자에게 잘 시공돼야만 건물에 기밀을 떨어뜨리지 않게 된다”며 “창은 건물의 수명과 같이 하는데, 수입창이라 할지라도 전문 시공자에게 맡기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창호 시공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융성할 융(隆), 일어설 기(起)의 약자를 따 만든 융기는 한국 고유의 건축문화와 기후 환경에 적합한 제품 개발을 위해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김응규 대표는 “앞으로 주택의 단열성능이 중요해지면서 창호도 어떤 창호를 썼는지가 매우 중요해진 만큼, 개인빌더와 시공사들은 수입 창호라고 해서 무작정 해외에서 인정받은 등급만 확인하지 말고, 우리나라 기후에 맞는 창호가 맞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융기 창호에 대한 문의는 031-852-2100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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