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김남균 원장
친애하는 임업인, 산림관계자 여러분!
우리는 다사다난했던 계사년을 보내고 희망찬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진흥원의 지난 일들을 돌이켜 보면 임업기술 보급과 확산에 매진하였으며 「목재법」, 「탄소법」의 시행으로 진흥원의 업무가 확대됐고, 그리고 KOLAS 인정을 획득해 국제공인인증시험기관이 됐습니다.
지난 한해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임업인과 산림관계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원에서는 ‘산림소득 증대 및 임업의 산업화 촉진’을 미션으로 하는 新경영전략 체계 「VISION 2020」과 임업지식·정보지원 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2014년 주요사업 계획을 확정하였고, 올해에는 5가지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임업지식·신기술의 보급 확산입니다.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필요한 임업지식 및 정보를 제공하며, 능동적으로 찾아가는 임업서비스를 실시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임산물 품질강화 및 부가가치 증대입니다. 산양삼 품질검사와 불법유통 단속을 강화하고, 고품질의 임산물 재배 교육을 통해 청정 임산물 생산을 지원할 것입니다.

셋째, 산림산업의 저변확대입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적지적수 조림 정보, 토지가격이용정보, 단기임산물재배적지정보 등 다양한 산림정보서비스를 산주, 임업인 및 산림관계자에게 확대 제공하겠습니다.

넷째, 경영관리 체계의 혁신입니다. 정책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고, 목소리를 경청하며 고객이 필요한 일들을 먼저 찾아 해결할 수 있는 조직으로 적극 변모해 성과 중심의 조직 혁신을 이루겠습니다.

다섯째, 윤리경영의 확립입니다. 진흥원의 업무가 임업인의 이해관계에 직결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부작침(磨斧作針)’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부단한 노력과 끈기와 인내로 일하면 기필코 이뤄 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임업진흥원의 임직원은 임업인과 함께 우리나라가 임업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심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갑오년 새해에도 여러분과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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