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에 위치한 위드우드(사장 문상철)는 지난 11월 1일, 고열처리목재를 이용한 목재데크재(9개 품목)가 국내 최초로 우수조달품목에 선정되는데 이어, 12월 27일 디자인형 울타리(35개 품목)가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동안 꾸준한 연구개발로 가공이 까다로운 국산 목재인 낙엽송만을 개발하면서 “우리 땅에는 우리 나무”라는 슬로건 아래 그동안 보유한 특허기술을 적용해 국산목재의 특수건조기법 및 열처리 기술을 통한 가공방법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열처리목재는 모든 천연목재에 화학적 처리를 전혀 하지 않고도 내후성이 20년정도 유지되며 치수 안정성이 매우 뛰어나 목재가 변형이 없어 100% 친환경 목재로 매우 좋은 재료라는 것이 위드우드 측의 설명이다.

기존 조경시설물에 사용되는 국산목재는 거의 전무했는데 위드우드가 국내 최초로 국산 낙엽송을 활용한 친환경 목재만을 가지고 2012년도부터 공공조달 시장에 첫 선을 보임에 따라 국산목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위드우드의 문상철 사장은 “2014년도 공공조달시장 15% 점유율을 목표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 신장과 함께 민간 사급 시장도 계속 공략해 나갈 방침”라며 “앞으로도 국산 목재를 활용하여 자원 재활용과 내구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를 통해 조달시장에 국산목재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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