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중국에서 수입한 목재의 양은 원목과 제재목 모두 과거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의 활발한 목재 수요 회복과 더불어 2011년 후반부터 시작된 정부의 외화긴축에 의해 수입량이 축소될 수 밖에 없어 시중 재고가 감소한 것의 반동이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목재 구매가 늘어남으로써 NZ재와 미재 가격이 상승했고 그 여파가 일본의 목재수입 가격에 영향을 미쳐 수입비용이 상승되고 있다.

‘China wood’지에 의한 자료를 재집계한 2013년 원목 및 제재의 국가별 수입량을 보면, 원목은 4,516만㎥로 전년대비 19.2% 증가했고 제재목은 2,401만㎥로 전년대비 16.4% 증가해 모두 2자리 수 증가한 반면, 과거 최고수준이었던 2011년에 비해 원목이 약 300만㎥, 제재목이 250만㎥ 상회했다. 원목의 국가별 수입량은 지금까지 단독 1위였던 러시아가 2위로 물러났고 뉴질랜드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NZ재는 전년보다 300만㎥ 증가한 반면, 러시아재는 피크시의 절반 이하를 보였다. 러시아의 수출관세에 의한 수입비용 상승에 비해 NZ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보여진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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