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몰더 생산업체로 유명한 독일 바이니히의 토마스 바흐 이사회 의장은 지난 2013년 9월 10일 브라질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있는 IOC 총회에서 자크로게 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에 이어 새로운 IOC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세계적 펜싱선수였던 토마스 바흐 박사는 ‘바이니히’의 고장 타우버비숍스하임에서 성장하며 그곳에 위치한 올림픽 펜싱기지에서 운동을 시작해, 몬트리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두 번의 세계선수권 우승자로 펜싱 경력을 쌓았다.

1991년 IOC 위원으로 선출됐고 집행위원, 부위원장으로 오랜 기간 동안의 국제적인 헌신에도 불구하고 ‘바이니히’와의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지난해 11월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바흐 위원장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를 찾아 대회 준비상황 등을 점검한 후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및 지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출국했다.

볼프강 푀실은 “바이니히의 최고 기술 뿐만 아니라 스포츠 분야에서의 최고의 성과가 그를 통해 이어진 사실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IOC 의장으로서 새로운 직책을 수행함에 있어서도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며 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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