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활수준의 향상과 주거문화의 변화로 친환경소재인 목재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건축물의 인테리어나 가구 제작용으로 사용되는 목질판상제품의 친환경성 및 고내구성은 안정성과 밀접한 중요한 부분이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목질판상제품 제조의 핵심재료인 친환경·고성능 목재용 접착제 개발 연구과정에서 보다 심도있는 연구 진행을 위해 목재접착제 분야의 국제전문가인 프라이하트 박사를 초청해 산림과학원 임산공학세미나실에서 심층토론회를 열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프라이하트 박사는 미국 임산물연구소 목재접착연구실의 박사로 ‘무엇이 이소시아네이트를 목재접착제로서의 효과를 가지게 하는가?’를 주제를 발표해 참석자 모두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토론회는 목재용 접착제의 최근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최신 정보를 수집하고자 마련된 세미나로 특히 이소시아네이트 수지의 특징, 용도 및 최근 연구동향 등에 대한 내용이 발표됐으며 이소시아네이트 수지의 다양한 적용방법, 개발방향 등에 대한 폭넓은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이상민 박사는 “다양한 종류의 목질판상제품 제조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접착제를 개발해 건축 재료의 친환경·고성능화를 달성하고자 한다”며 이번 세미나의 핵심 목적을 밝혔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들의 건강한 주거환경을 위해 목재제품과 관련된 연구·개발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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